구루미 합격 스토리 이벤트에 응모하신 루미님의 합격 수기입니다.
1.
응시한 시험명 : 2022년 공무원 지방직 시험 (교육 행정직)
2.
나이 : 28세
3.
거주 지역 : 경기도 용인시
4.
총 수험 기간 : 1년 3개월
5.
공부 장소 : 1인 독서실
6.
전반적인 수험 생활 및 일상생활 :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모토였습니다. 3개월 준비하고 본 2021년 시험에서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졌던 경험이 있어 매주 1회씩은 휴식을 취하고 운동도 했습니다.
7.
구루미 캠스터디를 이용하게 된 계기 :
하반기에 접어들며 스스로가 늘어지는 게 느껴지고 1인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보니 딴짓을 하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8.
구루미 캠스터디의 장점 :
자기가 편한 장소에서도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것을 보며 자극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공부 시간을 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9.
구루미 캠스터디를 이용한 공부 방법 :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출석, 일정 시간을 채우는 룰을 가진 스터디에 참여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늦잠을 자지 않게 되어 하루의 루틴이 일정해지고 스스로의 컨디션에 따라 공부의 템포를 조절하면서도 하루의 목적량을 채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10.
나만의 과목 별 공부 방법 :
<국어>
누구 들을지 모르겠으면 일단은 이선재!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선재 선생님 커리큘럼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선재 선생님의 장점은 강의력과 초시생들에게 생소한 파트인 문법을 잘 가르치신다는 점, 그리고 적절한 두문자의 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은 굳이 강의 들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기출 3회독 이상 한 시점부터 매일국어를 병행했습니다. 특히 마무리 책은 강의도 좋고 문법 단권화 교재로도 추천합니다. 고전문학에 약해 불안감이 있어 시험 전날에 마무리에 있는 고전시가와 시조 해설을 빠르게 읽고 들어갔는데 실제 시험에 나오진 않았지만 심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나침판과 봉투 모의고사도 비문학 난이도가 있어 실제 시험장에 가서 떨지 않고 침착하고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암기가 중요한 파트는 권규호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외래어는 권규호 선생님 특강 3시간이면 정복이 가능해 정말 추천하고 한자 강의도 추천합니다.
<영어>
영어는 원래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이동기 선생님 100포인트와 700제, 기출 조합으로 시작했고 700제가 특히 좋았습니다. 9월부터는 심우철 선생님 커리를 따라가서 독해 1000제를 풀었습니다. 특히 유형 편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수환 선생님의 8분 컷을 병행하여 독해와 문법-어휘의 비중을 유지했습니다. 국가직 – 지방직 사이에 심우철 선생님 봉투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는데 난이도도 있고 포인트를 잘 짚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문동균 선생님 커리를 탔습니다. 올인원-1/2-1/4 강의를 전부 들었고 특히 1/4강의는 3회 정도 들으며 자의적으로 중요도를 판단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단권화는 판서 노트에 했고 수험생활 내내 함께했습니다. 한국사는 점수가 잘 나와 동형을 사기가 아까워 문동균 선생님이 올려주시는 파이널 모의고사와 D-15 문단속, 그리고 고종훈 선생님 온라인 모의고사를 병행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모의고사는 퀄리티도 좋고 무료로 배포하시기 때문에 꼭 풀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교육학>
교육학은 이경범 선생님으로 올인원 필다나 기출 단원별 풀커리를 탔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수험에 적합한 강사라기보다는 대학교수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교육학을 처음 접하신다면 올인원이나 필다나 중 하나를 선택해 기본 개념 강의는 들으시되 독학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는 걸 추천합니다. 5과목 중 강사의 도움을 가장 받지 못한 과목이었습니다. 모의고사 역시 지나치게 지엽적이고 어려워 김신 선생님 무료 모의고사를 풀었고 마지막에 3세트 정도 올려주신 기섞모가 가장 좋았습니다.
<행정법>
행정법은 박준철 선생님 커리로 시작했습니다. 올인원 – 기출 – 숲그린 – 오답노트 커리를 탔는데 판례 이해는 잘 시켜주시지만 휘발성이 강하다고 느껴 9월부터는 민준호 선생님 커리로 바꿨습니다. 기출 - 독행필 - 독행모 커리를 탔고 전부 강의를 병행했습니다. 판례는 잘 기억나지만 개념에 약한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11.
필기 및 면접 실전을 위한 팁 :
떨지 않기. 스스로 뭐든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긴장은 당연히 따라오지만 긴장으로 인해 성적에 영향이 가면 곤란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 포도당 사탕 등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12.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슬럼프는 당연히 옵니다. 저는 지방직 끝나고 2달 반, 국가직 전 2달을 거의 맹탕으로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내가 쌓아온 것과 시험 전의 막판 스퍼트를 믿으세요.
슬럼프가 오더라도 책상에 앉으세요. 하루 8시간 공부를 못하더라도 3시간, 4시간은 하게 됩니다. 그 또한 쌓이면 만만찮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